<예상레인지> 109.30~110.00



전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주 대비 7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산업생산의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 순매수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되돌림 시도가 이어진 가운데 전주 대비 20틱 상승한 109.67로 장을 마감하였다.



◆ 체감 경기 개선은 더뎌 = 5월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발표한 BSI는 일부 항목에서 최근 이어진 호조세와 달리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7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 대비 2p 상승한 78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6월 업황 BSI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채산성 BSI의 경우 6월 실적지수와 7월 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2p 하락 반전하였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경기 회복 속도가 가속화되지 못함에 따른 실망감도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채산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체감 경기가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급격한 개선 아니라면 = 5월 산업활동 동향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5월 광공업생산이 4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들어 -8.2%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광공업생산은 올 해 1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5월 들어서는 다소 주춤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전월과 큰 차이가 없을 경우 당분간 국채선물 시장도 큰 하락 압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최근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6영업일 동안 1.6만 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월물 교체를 앞두고 5만 계약 이상 포지션을 덜어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해 보게 된다. 따라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어느 정도 경계감은 유지되겠으나 지표의 급격한 개선이 없는 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장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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