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교육

충남교육청, 15명 초청해 30일~7월 10일…컴퓨터 활용법 등 지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이러닝교육의 해외보급을 위해 라오스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교육에 나선다.

초청인원은 15명으로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충남학생임해수련원과 청파초등학교에서 정보화교육을 한다.

이는 나라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공동발전을 위한 것으로 2005년 라오스와 정보화지원 협약을 맺은 이래 685대의 컴퓨터 지원과 91명의 교원을 초청, 연수교육을 해온 바 있다.

연수내용은 컴퓨터 활용교육과 단위학교에서의 ICT활용 교수학습 방법 등 이러닝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에 알맞은 정보화교육 분야의 노하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우수 산업체 방문과 우리나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친한국 정서 형성 및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

연수가 끝나고 귀국한 뒤에도 자율적 연수가 이뤄지도록 연수 때 활용한 신형노트북을 연수생 개인에게 줄 예정이다.

연수 뒤엔 라오스 현지를 찾아가 연수결과에 대한 효과점검과 재지도, 지원PC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전략적 투자대상국(라오스)에 정보화교육의 불길을 지펴 나라간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보탬을 주고 이러닝 지식산업진흥 및 해외진출 바탕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