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내용에는 인천아시안게임 38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40개 경기장과 56개 선수훈련시설 확보가 담겨 있다.
또 인천 서구 연희.공촌.가정동 일대에 각각 1만3000명, 7000명을 수용하는 선수촌, 미디어촌도 조성된다.
경기장 40개는 인천시내 5개 경기장과 인접도시의 15개 경기장을 활용키로 했다. 새로 짓는 경기장 수는 정부와 시가 12개,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8개다.
총 사업비는 국비 3744억원, 시비 9192억원, 민간 2516억원, 인근 지자체 659억원 등 총 1조6112억원이다.
인천시는 서구 주경기장을 포함해 새로 짓는 경기장을 최첨단·친환경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사후 활용 방안도 고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을 2014년 대회 개최 전에 동시 개통하기로 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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