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백화점에서 퇴출 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진열대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치운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2일 죽전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철수한데 이어 마산점도 조만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는 4월부터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했지만 매출부진으로 판매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2개월 이상 판매해본 결과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백화점 고객은 미국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매출은 4~5월 죽전ㆍ마산점 쇠고기 매출 가운데 미국산 비중은 1%에 그쳤다.

이달 들어서는 0.4% 수준으로 떨어지며 두 달간 미국산쇠고기 매출은 모두 800만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던 현대백화점은 이날 "현재 현대백화점은 판매중단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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