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기간제사원협회(연봉계약직)가 비정규직 대량 해고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효숙 KBS기간제사원협회장·주봉희 민주노총부위원장 등 5명은 22일 KBS 비정규작 대량 해고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의 입장은 비정규직보호법에 따른 정규직화 보장해달라는 것.

김효숙 협회장은 "KBS 경영진의 비정규직 대량 해고 방안에 반대한다' 또 비정규직 확대에 다름없는 계열사 이관, 파견제, 도급제로의 전환 역시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김 협회장은 "KBS 경영진은 책임있는 자세로 즉각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 당사자인 기간제 사원을 포함한 노사, KBS 구성원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사회적책무를 다하기 위해 바정규직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길 바란다. 비정규직법 시행시기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공영방송 KBS가 당연히 수행해야 할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김 협회장은 "기간제사원들은 정규직과 다름없이 일해왔다. 분노가 아닌 기간제사원들을 위한 희망이라는 사명감으로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발행된 KBS기자협회보에 따르면 KBS 사측은 연봉계약직 직원 420 가운데 전문기자와 고령자 등 39영만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381명은 계약 해지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292명은 자회사를 설립해 이관시킬 예정이라는 것. 보도본부에는 영상편집 담당자 22명과 인터넷뉴스팀 14명 등 80여명이 계약 해지대상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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