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중장기 요금제 개편 시도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희승,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감이 있으나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비 경감이 지속될 전망이고 유연탄과 LNG 투입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전기요금 인상도 시현될 가능성이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012년까지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체제 개편과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부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한전 구하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연료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적자 시현으로 한국전력에서는 9% 요금 인상을 제시하고 정부는 물가 안정 및 연료비 하락 추세를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시키려고 논의중이다.

한편 한국전력은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7329억원, 영업손실은 5825억원, 순손실은 375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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