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태국의 수출이 17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태국 정부에 따르면 5월 태국 수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6.6% 하락한 117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26.1%보다 악화된 실적으로 블룸버그가 자료 집계를 시작한 1992년 이래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태국 경기침체 속도가 둔화되면서 수개월 내로 수출 역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비자들의 재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4월 태국 산업생산은 5개월래 최저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 소재 캐피탈 노무라 증권의 누크자린 파나로드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가 둔화되고 있고 다른 지표들도 호조세이기 때문에 수출상황도 곧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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