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 다 올랐는데 왜 CD금리만 제자리!
1~2년 단기물과 3개월 CD는 달라, 은행 버티기도 한 몫
최근 단기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독 CD금리만 제자리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CD 91일물이 지난 4월16일 2.41%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 거의 요지부동이다. 지난 4일 잠시 1bp가 상승한 2.42%를 기록했을 뿐이다.
반면 통안채 1년물 금리가 3%를 넘어선 3.2%에 달하고 있고 6개월 뒤 3개월 선도금리도 3.66%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CMA 금리 평균도 2.5% 수준이다.
$pos="C";$title="";$txt="";$size="550,308,0";$no="20090619114312174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같은 구간의 CD발행이 있어야 하는데 은행권이 이를 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최근 단기금리가 오른 것은 1년물구간으로 3개월이하 금리는 오르지 않았다”라며 “3개월물인 CD금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 RP매각시 60조원씩 몰리는 등 3개월 등 초단기구간의 유동성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증권사 CMA나 RP북, 투신사 등이 주로 보유하는 1~2년물과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3개월 채권금리가 한달전과 비교하면 1.96%대에서 2%대로 올라 5bp 정도 상승했다”며 “지금 상황이 CD금리를 5bp 정도는 끌어올릴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권의 숨겨진 의도가 이같은 상승세를 제한한다는 입장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얼마전까지 CD금리가 내려가는 것이 화두여서 은행권에서는 CD 발행을 주로 2·4·5개월물로 해왔다”며 “3개월물을 발행할 경우 현 금리보다 낮은 2.39%만 되도 수요가 있어 발행하는 순간 금리가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CD금리가 내려갈 경우 대출금리가 같이 내려감에 따라 은행 수익에 차질을 빗을 수 있다”며 “그간 더 내려갈 것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최근 상승무드에서도 반영이 안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