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8.90~109.50



미미한 미결제 증가. 다만 금리인상이란 부담 덜면서 6-9월 롤오버 시점 급하게 청산된 매수포지션(외인 포함) 다시 유입될 듯. 미결제 12만 계약대 정도로 가벼운 만큼 향후 미결제 급증하면서 시세 오르는 양상 관측될 가능성도 서서히 열어둬야 할 시점.



달러강세와 미국채 기간물별 상관관계 확인. 장기물 영향력 커(2년 0.18, 10년 0.52). 미국 달러 강세를 원한다면 장기물 금리 비교적 높게 유지할 가능성. 지금 미국 펀더멘털 상황을 감안해 보면 불리쉬 스티프닝 유도할 듯. 커브가 일어서긴 하돼 전반적으로 금리수준은 안정되는 양상일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론 조정압력. 미국채 금리 급등 영향. 최근 연속적인 시세 상승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 가능성.



다만 전약후강 양상의 장세는 다소 약화될 듯. 단기쪽 살아나면서 서서히 분위기 전환 모색할 기세. 5일 이평선 부근 저가란 인식으로 단기대응 내지는 포지션 매수 고려해볼만한 시점으로 판단.



◆ 과감해질 가능성 있는 매수 포지션 = 도무지 미결제가 시원치 않다. 별로 늘질 않는 모습이다. 롤오버가 끝났음에도 12만 계약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장중 미결제가 크게 늘었다가 이내 장후반 푹 주저앉는 것만 확인될 뿐이다. 단타장이란 얘기다.



다만 미결제가 이제 서서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9월 롤오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란 우려에 어쩔 수 없이 청산됐던 매수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6-9월 롤오버에서 막판 스프레드 급상승은 매수포지션 이월이 소극적이었던 결과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때 소극적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많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한다.



금리인상 가능성이란 기우가 서서히 사라지는 단계가 되고 있단 얘기다. 시장의 오해에 대해 명확하게 해답을 주지 않는 한은이 걸리긴 하지만 답은 미국에서 날아오고 있다. 우리가 미국보다 먼저 아니 세계에서 가장 앞서서 금리를 올리겠는가.



결과적으로 이젠 롤오버를 전후해 놀라 청산됐던 매수 포지션이 과감하게 되돌아올만한 시점으로 보인다. 외국인을 포함해서 말이다. 미결제가 시원스럽게 늘면서 시세가 오르는 국면이 머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 美 국채 장기물일수록 달러에 대한 영향력 커지는 것으로 확인...美, 불리쉬 스티프닝 가능성 = 더군다나 미국의 입장을 보면 긴축, 출구전략이란 단어는 지금 너무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하다. 경제지표 때문에만 이렇게 보는 것은 아니다. 지금 미국의 관심사항을 봐도 스티프닝이 오히려 더 맞는 것으로 판단된단 얘기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이 지금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달러 약세다. 온통 정책당국의 초점이 달러 강세에 맞춰진 시점이다. 이것을 원한다면 커브는 더욱 스티프닝 되는게 맞다. 특히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지고 모기지금리 걱정을 해야 하는 지금 같이 펀더멘털이 취약한 상황에선 불리쉬 스티프닝이 어울린다. 대내외 금리차가 통화 강약세를 결정한단 것을 근거로 살펴보면 이렇다.



달러 강약세에 영향력이 큰 것은 미국채 장기물들이다. 특히 만기가 길면길수록 영향력은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채 10년물 같은 경우는 달러와 0.52나 되는 상관계수를 보이는 반면 3개월짜리 국채는 고작 0.13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10년 금리는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해 주는 대신에 단기쪽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는 시점으로 판단한다.



한편 그렇다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많이 못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악재로 해석하기도 곤란하다. 어차피 지금은 비정상적으로 미국따라 커브가 누운 것을 정상적으로 되돌린단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커브가 정상적으로 되면 통화 강약세에 신경서야 하는 미국채를 우리가 굳이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채와 차츰 디커플링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단 얘기다.



◆ 미국 경제지표 호전…美 국채 스티프닝속 금리 상승, 주식은 강보합에 그쳐 = 예상대로 미국 경제지표는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왔다.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긴 했지만 연속적인 수급자 수가 줄어든게 좋게 해석됐다. 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반등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강한 재고조정 압력으로 마이너스 2.2 수준까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0을 넘어가면 경기확장국면이다. 다만 이런 경제지표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당장 미국 주식시장만 봐도 이해가 될 것이다. 이정도 회복은 사실 지금 쏟아붇는 돈과 벼랑끝에서 빠르게 건져올려진 주가를 보면 사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선순환의 고리다.



미국은 저축률이 계속 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는 시그널이 나와도 대출은 안된단다.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믿지 못하는 위험으로 시작된 경제위기가 얼마나 지루한 싸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이다.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지표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절대 없다.



다만 전날은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급등했다. 특히 이전날과 마찬가지로 역시 스티프닝 양상. 장초반 미국채 약세를 반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 커브도 서서히 본격적인 스티프닝을 놓고 생각이 많아질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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