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파라솔 설치에 팔을 걷어부쳤다.
편의점 영업사원들 사이에서 법칙처럼 퍼져있는 '파라솔 1개는 매출 10만원이다'는 속설에 하루라도 먼저 파라솔을 펴기위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전국 4300여개 편의점 가운데 90%에 달하는 3850여개 점포에서 파라솔을 폈다. 일반형과 함께 고급형 파라솔 등 2종류의 파라솔을 더했고, 일부 점포에서는 야외공간을 활용해 고급스럽게 꾸며놓고 있다.
GS25도 역시 전국 점포 가운데 70% 이상 점포에서 파라솔을 설치했으며 세븐일레븐도 2040개 점포 가운데 1073개 점포에서 2285개 파라솔을 펼쳤다.
파라솔을 설치하게 되면 길거리를 다니던 행인들이 편의점에서 음료수 등을 사먹으며 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저녁에는 맥주 등 간단한 술자리로 사용할 수 있어 이 같은 매출증대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파라솔이 매출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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