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주 주도로 강보합

15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만이 독야청청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최근 강세를 보였던 상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8개월 만에 1만선을 회복했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67.79포인트(-0.67%) 하락한 1만68.0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대적으로 선방한 토픽스 지수는 0.04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미쓰비시 상사(-0.99%) 인펙스 홀딩스(-0.87%) 등 상품 관련주는 하락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90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은 4.60% 하락했다. 반면 재팬 타바코는 담배 공급업체 한 곳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5.94% 급등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0.52% 오르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내년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생산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공개(IPO) 재개 등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이틀간 하락한뒤 반등을 이뤄내고 있는 것. 하지만 장 초반 약세를 보였고, 상승반전한 뒤의 오름세도 시원치 않아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항이종합지수는 0.3% 오르며 275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화샤은행,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 은행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완화된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덕분이다. 반면 상품 관련주는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 H지수는 0.9%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3.9%,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7% 빠지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4.4% 급락하며 490선을 이탈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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