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공감의 '母性경영' 조직을 깨운다
中企출신..기업 효율성 정치 접목

"현실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하자."

배은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국회에 입문할 당시 가장 지키고자 했던 소신이라며 전하는 말이다. 특히 여성 중소기업 경영자 출신으로서 중소기업을 물론 서민과 여성의 목소리는 그 누구보다 최일선에서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던 그녀다.

한국 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지낸 벤처 기업인 출신인 배 의원은 기업과 정치 활동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효율성'을 꼽았다. 기업은 이익 창출이라는 목적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반면 정치는 다소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는 것. 하지만 민주주의 이념하에서 토론과 다수결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게 배 의원 생각이다.

정치 쪽에 접목할 만한 기업 시스템이 있느냐는 질문에 배 의원은 "기업은 하나의 목표하에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데 주력한다"며 "정치에서는 이런 역할을 정당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정당에서는 각자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내고 정책을 만들어 제도가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개별 의견을 존중하되 결정된 의견은 좀 더 조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면 국민과 정치, 정당과 정치인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 의원은 "정치가 선진화되지 않고서는 경제의 선진화도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정책 중심의 정치로 선진화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치 맛'을 처음 본 그녀가 서민과 현장의 의견을 더 정확히 반영한 입법 활동을 보이겠다며 다짐해 본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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