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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하락세에 혼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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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가의 하락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관련주 약세로 혼조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34포인트(0.32%) 오른 8799.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포인트(0.14%) 상승한 946.21,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8.80으로 3.57포인트(0.1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유가 하락 VS 지표 개선 = 이날 주가는 유가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이다가 미국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에너지·원자재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4센트(0.9%) 떨어진 72.0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평가지수는 69.0을 기록, 9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69.5)보다는 낮지만 지난달(68.7)보다 상승한 수치다.

◆램버스·삭스 등 15% 이상 급등 = 이날 미국 반도체칩 제조업체 램버스는 유럽연합(EU)과 와의 2년간에 걸친 반독점 분쟁이 해결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15% 이상 급등했다.

램버스는 "우리가 D램 특허권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를 낮추면 EU의 반독점 당국이 '특허권 남용'과 관련된 조사를 마무리하고 벌금도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협상안에 잠정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고급 백화점인 삭스는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15% 넘게 올랐다.

달러가치가 반등했다.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를 밝힌 일본 재무상의 발언이 상승재료가 됐다.

한편,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0센트(0.79%)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99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9%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도 0.74엔(0.76%)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8.38엔에 거래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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