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홈쇼핑 업계 1위인 GS홈쇼핑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 업체들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내수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달 식품업체인 대상과 함께 청정원 찰고추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불황에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지며 사은품으로 식품을 준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 연말에는 삼양식품과 라면 1상자 사은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오뚜기와 함께 식용유를, 유한킴벌리와 뽀삐화장지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생필품 사은행사는 오프라인 판촉에 주력했던 식품회사나 제지회사들이 GS홈쇼핑과 함게 공동마케팅을 열어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식품이나 생필품을 구매하는 주 소비층이 GS홈쇼핑의 주 타깃으로 공동의 타깃을 겨냥해 함께 마케팅 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제휴업체들은 전국으로 방송되는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송 중간에 쇼핑호스트들이 사은품을 소개하며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은품을 받은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을 체험해보는 기회와 함께 재구매율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식품회사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홈쇼핑과 제휴한 회사들은 단 하루 동안 4만~6만 박스의 상품을 한꺼번에 홈쇼핑에 납품하기 때문에 매출 증대 효과도 크다. 삼양라면의 경우 5만 박스, 낱개로 100만여 봉이 하루에 소비되기고 했다.

이 같은 사은품 행사를 통해 본 상품 매출도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 호황기에는 자동차, 명품 등 고가의 경품을 소수 고객에게 주는 경품 행사가 효과적이었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기로 다수의 고객에게 생필품을 선물로 주는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 GS홈쇼핑이 전 구매고객에게 라면 한 상자를 제공하자 일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 구매고객 경품 행사는 평균 20%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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