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105인 한국경제 내일을 답하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터널을 빠져나와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우리 경제에는 여전히 '구조조정'이라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설문에 응답한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구조조정을 살기 위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굴레'로 보기보다는 성장엔진을 재가동하기 위한 필연적인 '리모델링'과 '체질강화'의 기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취해야할 기본기를 강조했다. 세계 최고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덕목과 우리 기업이 도약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기업들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는 대답은 전체 응답자의 36.9%가 답했다. '체계적인 경영전략', '적극적인 투자확대', '기업가 정신이 발휘 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각각 19.0%로 같았다.
기술과 전략, 투자의지는 물론 기업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박수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조된 것 역시 '원천기술'(68.6%)이다. '브랜드파워'(13.3%)와 생산성 향상'(3.8%)이 중요하다고도 했지만 우선 순위에서는 한참 밀렸다.
우리 경제, 우리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쏟아졌다. 제각기 처해진 위치에 따라 관점은 조금 달랐다. 그러나 핵심은 창의적인 생각과 미래산업 발굴, 집중 투자라는 기업의 노력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는 수고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외풍에 흔들리기 쉬운 경제구조를 탄탄히 하기 위해 내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발하고 기업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수반돼야한다는 점은 여러 번 강조됐다. 소극적 안전경영보다 세계경제 회복기를 대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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