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컨설팅업체인 GFMS의 폴 워커 최고경영자(CEO)는 장기간 지속된 금값 상승세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워커 CEO는 "금 시장의 펀더멘털이 변할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금값 하향 리스크가 앞으로 2~3년 동안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8.6% 상승했고 이달에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커 CEO는 "자산가격 위축과 경제 성장 둔화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 "만약 그럴 경우 금 투자 가치는 기대에 못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은행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금 가격은 올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해 1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올해 온스당 870~880달러 수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 CEO는 "올해 세계 금 생산량은 지난해의 2416t에서 20~30톤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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