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반락 분위기를 반영하며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를 반영하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우리선물이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10일 "미 금융기관의 TARP 상환 승인 소식 및 국내 외화차입 증가 등 국내외 외화자금시장 상황 호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을 키우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연구원은 다만 "박스권 하단에 대한 강한 지지력을 여러 차례 확인하며 매도심리가 약화되어 있는 데다 스왑포인트가 전 기간에 걸쳐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는 등 FX스왑시장의 불안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피 증시 역시 1400선 전후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 증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등은 환시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익일 남북간 실무회담을 앞두고 긴장관계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점, 배럴당 70달러선을 상회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 등은 매도심리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환율은 1200원 중반의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245.00원~1270.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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