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빠르게 성장하는 개발도상국 중 하나로서 러시아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1·4분기 성장률이 9.5%나 급격히 위축됐다. 이는 국제 유가가 지난해 7월의 배럴당 147.27달러의 고점에서 절반 이상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엘비나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10년간 평균 7%를 유지한 후 올해는 적어도 8%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러시아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낸 러시아 증시는 올해 들어 85% 상승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