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본국투자법 관련 엔화 매수, GM관련 달러재매수 등에 주목

엔·달러 환율이 고금리 통화를 사기위한 달러 매도세가 증가한 해외시장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큰 흐름은 엔화 약세 쪽이라고 전망했다.

1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25엔 하락한 95.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94.83엔~94.86엔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94엔대를 찍는 것은 지난 26일 이후 약 1주일 만이다. 오전중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법 신청으로 95엔대 부근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수출기업의 엔화매수가 유입되자 한때 94엔대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GM이 파산법을 신청하는 것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 관계자들은 "재생 방안에 대한 새로운 재료가 나오면 달러 매수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이 금융완화에서 빠져나오는 정책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가 팔리는 것과 함께 일본판 본국투자법(HIA:Homland Investment Act) 관련 엔화 매수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로써 엔·달러 환율은 하향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이날 엔·유로 환율도 134.19엔~134.24엔으로 하락했으며 달러·유로 환율은 1.4150달러~1.4053달러까지 올랐다.

일본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엔·달러 환율이 95~96엔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FX온라인의 또 다른 시장 참가자는 "다만 달러 매도세가 급했다는 느낌은 있지만 이날 움직임에서는 달러 재매수가 들어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만 큰 트렌드로는 엔화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므로 GM의 방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적으로는 리스크 선호 차원에서 달러가 유로,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에 대해 약세를 보일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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