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일본 유일의 강제징용 기념관인 '단바망간기념관'(丹波 マンガン 記念館)이 일본 현지의 존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바망관기념관(관장 이용식)은 31일 교토부(京都府) 북부에 위치한 기념관 내 자료실에서 폐관식을 갖고 기념관 운영을 중단했다.
단바망간기념관은 관장 이용식씨의 아버지 이정호(1995년 작고)씨가 1989년 일제의 강제징용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자신이 일하던 광산에 만든 기념관으로, 일본에 하나밖에 없는 강제징용 관련 기념 시설이었다.
그동안 이씨 부자가 사비를 털어 운영해왔지만 매년 600만엔(약 7800만원)씩의 적자가 쌓여가며 자금난을 겪어왔다.
현지에서는 민간차원의 모금활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불경기 탓에 결국 폐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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