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술인재 양성의 현장 - <5>中企고급인력고용지원
- 4년간 430억 2511개사 지원… R&D 역량강화 기여
$pos="C";$title="한설그린 박민영 사원";$txt="한설그린 박민영 사원이 야외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size="409,307,0";$no="20090525161508884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여대에서 조경학을 전공한 박민영 씨는 지난해부터 조경전문업체 한설그린(대표 한승호)에서 일하고 있다. 한설그린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았던 탄탄한 중소기업이지만, 연구인력 확충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박 씨는 중소기업 고용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이 회사에 연구직 인력으로 채용됐다.
한승호 대표는 "(박 씨가) 현재는 프로젝트의 참여 뿐 아니라 학회 참가까지 담당하는 등 회사내 활약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박씨는 현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생태녹지 구현과 물순환 녹지 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유-베이스드(U-based Eco Space)기술개발과 수변녹지 조성 프로젝트 등 회사의 핵심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설그린 관계자는 "지원받은 인력 충원으로 인해 연구용역 및 제품개발에 참여가능한 인원이 늘어 실질적인 연구 수행능력이 매우 향상됐다"고 평가한다. 게다가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연구인력 참여로 연구의 폭이 향상되고, 연구원들간의 연계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골다공증ㆍ관절염ㆍ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뼈 전문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도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석사와 박사 인력을 1명씩 고용지원받았다 1998년 대학내 벤처랩으로 시작한 학구풍의 젊은 기업이지만 바이오 업체에서 전문 연구인력을 고용하기란 쉽지 않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한다.
우수인력이 필요함에도 벤처기업의 재정적인 한계와 지방소재(천안)라는 지리적, 환경적인 여건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과거 국내 바이오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연구 인력이 바이오 기업에 취업하기를 꺼려했던 것도 인력 수급시 겪어야 했던 문제였다.
최장식 석사와 장병하 박사는 회사가 개발중인 골다공증 신약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신약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유도체 화합물을 발굴 합성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고급연구인력고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R&D 역량강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공계 석ㆍ박사 및 대기업 퇴직기술인력을 연구인력으로 신규 채용 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 자료(2007)를 보면 중소제조업의 연구인력 부족률(7.1%)은 전체 인력 부족률(5.6%)보다도 높으며, 직종별로생산직(6.2%)이나 사무직 (3.7%)보다 심각한 상황. 특히 박사급 연구인력의 경우 67%가 대학에 편중되어 있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하여 고급 연구인력의 중소기업으로 유동성 확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급 연구인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석ㆍ박사학위자와 산업체 퇴직인력을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종업원수가 5인이상이고,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 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고급 연구인력 고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중소기업은 3년간 석사 3600만원, 박사 4500만원, 산업체 퇴직 기술인력 4800만원을 지원 받게되며, 기업당 3명까지 지원가능하다.
중소기업 고급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은 04년도에 처음 실시된 이래 07년까지 총 43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511개 중소기업에 지원된 2891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고용됐다. 지난 한해동안 130억원을 들여 699개사에 총 793명이 고용지원을 받아 일하게 됐다.
이들은 2855건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1300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ㆍ등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용지원사업에 대한 통계는 올해 말 집계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박재영 과장은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채용한 인력을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증가세에 있는 고급연구인력의 실업해소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pos="C";$title="퇴직기술자 직접나와 노하우 전수";$txt="";$size="550,47,0";$no="2009052114231248231_9.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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