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증권사 CMA신용카드 발급시 과열 우려도

신용카드 발급 장수 증가세가 그칠 줄 모른 채 지속되며 1억장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9년 1·4분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9838만장으로 작년 말보다 2.2% 늘어났다. 이를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8.3% 증가한 규모다.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2002년 말 1억488만장에서 정점을 찍은 후 2004년에는 8600만장까지 줄었지만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한은은 올 1·4분기 카드 발급 장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은행과 카드사들이 회원 확보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6월부터 증권사의 CMA신용카드가 선보인다는 점에서 1억장 돌파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카드 이용실적과 건수 역시 모두 증가했다.

신용카드 일 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1202만7000건과 1조2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0%와 2.2% 늘어났다.

전분기와 비교해 보면 건수는 1.8% 늘었지만 금액은 오히려 2.5% 줄었다.

건당 이용금액은 올 1·4분기 5만9000원으로 1년 전의 6만5000원보다 감소했다.

체크카드 발급 장수도 5692만장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3% 급증했다.

일 평균 이용건수와 금액 역시 각각 243만3000건과 8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1%와 2.4% 확대됐다.

한편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의 인기로 인해 전자화폐 이용실적은 감소세를 보였다.

올 1.4분기 중 전자화폐 이용실적은 일 평균 28만3000건에 2억4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5%와 9.7% 준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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