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청사로 쓰던 건물 일자리 센터로 저렴하게 지역내 업체 쓸 수 있도록 배려
올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물론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유일하게 비상경제대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성북구의 노력이 고정관념을 깨며 또 한번 결실을 맺는다.
구는 26일 오후 4시 옛 임시청사(삼선동 5가 400-1)에서 성북 일자리센터 입주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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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총면적 7323㎡ 규모인 임시청사는 당초 새 청사 준공에 맞춰 이달 초에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북구는 옛 청사 내에 취업정보센터를 만들고 사무실도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체들에 저렴하게 임대하기로 한 결정이 가시화된 것이다.
성북 일자리센터에는 도소매, 제조, 서비스, 건설 등과 관련된 28개 업체가 입주를 한다.
현재 입주를 마치거나 입주 중인 기업체가 18곳으로 6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 초 안으로는 입주가 끝날 것이다.
입주 사업체 선정은 공개 모집 후 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성북구 상공회의 심사와 추천에 따라 이뤄졌다.
성북구에 소재하고 임시청사 사무실 사용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체가 우선 선발됐다.
사무실 사용료는 ㎡당 약 1100원으로 저렴하다. 가장 적은 26.2㎡의 사무실을 사용할 경우 월 3만 원, 가장 큰 208.3㎡ 크기의 사무실을 임대할 경우에도 월 23만 원 정도를 내면 된다.
관리비와 보증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
중소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26일 입주식은 성북구청과 구 의회, 성북구 상공회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 입주기업 순회 등으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에 앞서서도 새 청사로 이전을 하며 관내 희망 중소업체들에게 이사를 나누어 의뢰해 1억9000여만원 자금이 지역 업체들에 풀리게 했다.
새 청사 사무집기 구입도 당초 12억원 예산을 들일 예정이었으나 기존 비품을 100% 가까이 재활용함으로써 민원실 조성 등에 꼭 필요한 2억원만을 사용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성북구의 아이디어 창출과 실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성북구청 경제환경과(☎920-3366), 성북구 상공회(☎909-81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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