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증시 급등으로 급격한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장초반 포지션을 매도 쪽으로 바꾸면서 채권시장은 빠르게 약세로 향했다.
19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4틱 하락한 110.85를 기록한 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이 힘을 못쓰는 분위기였다. 특히 국채선물에서는 오전에 순매수를 이어가던 등록 외국인이 오전에 국채선물이 20일 이평선을 밑돌면서 포지션을 전환하자 채권 가격은 속락했다. 외국인은 180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소영 NH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채권시장에는 당분간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며 "변동성 역시 40틱 가량으로 평소 20~30틱 내외에 비해 늘었고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외국인 순매도 전환이 국채선물 급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고채 3년물(8-3호) 수익률은 전일대비 0.09%포인트 오른 3.55%를, 8-6호는 0.11%포인트 오른 3.86%를 기록했다. 5년물(8-4호)는 0.13%포인트 올느 4.49%를, 9-1호는 0.12%포인트 상승한 4.53%로 마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