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아지모프 제1부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 및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호 장관과 아지모프 부총리는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양국간 교역이 크게 증대된 것에 만족을 표시하며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아지모프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관심 사업인 나보이특구에 한국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장관은 나보이특구 관리·운영 협력과 전대라인 증액 계약 및 신규 설정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면담 직후 진행된 MOU 및 계약 체결식에서 양 대표는 경제·에너지 분야의 관련 기관들이 수르길 가스전 개발 사업 금융지원 신규광구 탐사 협력, 찜칼타사이 광구 탐사사업 계약, 알마릭 광산개발 협력 등 3건의 에너지·자원분야 양해각서(MOU)와 나보이특구 지원 관련 3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유전 탐사, 가스전, 광물개발 등에서 내실 있는 협력 성과를 거뒀다"며 " 우즈베키스탄도 중앙아시아 산업·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우즈벡 양국의 교역량은 2007년 8억5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3억8000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우즈벡 투자액은 11억달러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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