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의료업계로부터 최소 2조달러에 이르는 의료예산 절감 및 지원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규모는 향후 10년간 미국 정부의 재정집행을 1.5%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미국인 4인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향후 5년간 매년 2500달러 규모의 의료비 지원 효과에 해당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험산업과 병원, 의약업계, 의학관련 단체 및 의료노조 등은 이같은 재정절감 지원 방안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10년간 20%의 의료관련 재정지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절감방안은 미 의회의 정책적 결정의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어떤 방법으로 이같은 의료예산 절감이 이뤄지는지는 상술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 의료시스템에서는 향후 10년간 매년 6.2%의 의료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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