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이 모건스탠리의 우선주 일부를 신규로 발행되는 보통주와 교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모건스탠리에 우선주로 90억달러를 출자한 미쓰비시UFJ는 우선주 일부를 모건스탠리가 발행하는 보통주로 전환키로 했으며, 전환 규모는 6억 달러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가 보유하고 있는 6억 달러 규모의 비전환 우선주를 모건 스탠리가 상환하고, 이 대금으로 보통주를 매입한다. 따라서 미쓰비시UFJ는 별도의 부담 없이 모건 스탠리의 자본 확충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모건스탠리는 미 당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8억달러의 자본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보통주 발행을 통해 40억달러를 조달할 방침을 표명, 자본 제휴하고 있는 미쓰비시UFJ가 이에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번 거래로 미쓰비시UFJ의 모건스탠리 출자 비율은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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