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입시 가이드

졸업 시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졸업 후 경찰 간부와 군 장교로써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비가 전액 무료여서인지 매년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대의 경우 2004학년도 34.9 : 1(여 48.4 : 1), 2005학년도 37.4 : 1(여 60.8 : 1), 2006학년도 39.8 : 1(여 70.3 : 1), 2007학년도 43.1 : 1(여 70 : 1), 2008학년도 43.5 : 1(여 89.6 : 1), 2009학년도 46.7 : 1(여 97.4 : 1)로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관학교 역시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2009학년도의 경우 육군사관학교 18.3 : 1, 해군사관학교 21.3 : 1, 공군사관학교 20.2 : 1, 국군간호사관학교 27.5 : 1로 서울 소재 4년제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 모집 지원 경쟁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년 4월경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7월에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 대학의 수시 모집보다 2개월 정도 빠르게 전형이 이뤄진다.

학생 선발 방법에 있어서도 일반 대학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12월 중순이 되어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무려 5개월이 걸린다.

또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나이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지원 자격도 까다로운 편이다. 1989년 3월 2일(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88년 3월 2일)부터 1993년 3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미혼 남녀로서 경찰공무원법 또는 군인사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일정 수준의 신체 및 체력 조건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또한 3차에 걸쳐 실시되는데, 1차 학과시험은 경찰대와 사관학교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하지만 2차와 3차는 차이가 있다. 경찰대의 경우 2차에서는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으로 선발하고 3차에서는 1차 시험 성적에다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 그리고 2차 때 실시한 체력검사 성적을 종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의 경우에는 2차에서는 면접시험,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으로 선발하고, 3차에서는 2차 성적에다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료: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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