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은 버스에서 내린 후 잠시 취재 포토라인에 선 자리에서 "왜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가벼운 웃음으로 넘겼다.
이어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에 합시다"라고 짧게 답한 후 청사 안으로 이동했다.
이 밖에도 이날 취재진이 준비한 질문은 ▲검찰수사에서섭섭한 부분은 ▲100만달러 용처 밝히지 못하는 이유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 인정하나 ▲반박자료 가져왔나 ▲박연차 회장과의 대질신문 원하나 등 7가지였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