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은 97엔대에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에 달러 매수, 엔화 매도가 진행되면서 97엔대 후반을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2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7.76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는 1월~3월의 미국 GDP(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6.1% 감소했지만 미국 경제의 약 7할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경기 안정 기대감이 커졌다. 더군다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위축의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바닥론은 더욱 부각됐다.

다만 크라이슬러가 이날 파산법 적용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감은 남아있는 상태다.

도쿄외환시장 참가자는 "이날 발표될 일본은행의 경제, 물가 동향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 수정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지적하면서 저점이 지지되는 양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실질성장률이 1월시점의 전망치 -2.0%보다 대폭 낮춘 -3%~4%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엔·유로 환율은 129.46엔~129.50엔대로 상승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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