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영협 세미나...위기극복 위해 미래.문화기반산업 공략 지적
건설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환경.에너지분야 등 미래산업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등 지식.문화기반산업을 공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건설경영협회(회장 변탁)가 29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건설업 위기극복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현준식 GS건설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산업 변화와 신성장 동력 모색'이란 보고서를 통해 현 박사는 단기적으로는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추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기경보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시장 규제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금흐름을 중시하고 협력업체의 경영상태 수시 점검을 통한 비상계획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환경.에너지분야, 헬스케어, 차세대 통신 등 기술기반 미래산업분야와 비즈니스 서비스, 라이프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지식.문화기반 산업으로 진출할 것을 제안했다.
더욱이 이들 분야에서 시공중심의 사업영역만 추구하지 않고 산업간 경계를 넘어선 사업분야 선정과 전후방 가치사슬로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연구기관이나 전문 컨설팅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전문인력과 전담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건설산업의 원가절감 방안'을 주제발표한 네모시그마그룹 최문실 수석컨설턴트는 "현재 건설업계에 필요한 원가절감 방안은 제조업에서 적용하는 공급망 관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주산업인 건설업에서 제조업처럼 매일매일의 공급망관리는 과다하겠으나 많은 공종의 협력업체가 관여되는 만큼 공종별 정확한 투입자재 물량 소요계획과 인력.장비에 대한 일정 예측으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년에 못하면 9700만원으로 뚝…'6억 vs 4.6억 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