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등 비공개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당국 수장과 재계 대표들이 대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제현안 점검을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종창 원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9시까지 약 1시간 30여분에 걸쳐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회원들과 조찬회를 갖고 한국경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현 전경련 경제정책위원장(동양그룹 회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대표이사(경제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 정태환 현대차 부사장,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재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김정태 하나은행장, 강정원 국민은행장(경제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호 한화증권 사장,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 이용희 한신정 사장, 유준열 동양종금 사장 등 금융기관 대표들도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감독당국과 채권 금융기관, 재계 대표들은 현재 경기상황과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기업대표들과 주로 경제현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대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언급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측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0을 넘어가는 등 경기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정태환 현대차 부사장은 자동차 수요가 줄었다며 자동차 업계 분위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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