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다음달 7일까지 일반인 대상 모집

철도에 관심 많은 사람은 코레일의 명예역장 모집에 도전해볼 수 있다.

코레일은 23일 무인역(무배치간이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역 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인역의 명예역장을 뽑는다고 밝혔다.

전국엔 180여 곳의 무인역이 있고 이 가운데 문화재로 등록된 3곳과 열차가 정차하는 28개 무인역 등 31개 역을 골라 명예역장제를 시행키로 했다.

무인역 명예역장은 철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레일은 철도동호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사람, 해당 역 소재지의 마을주민, 퇴직철도직원에 대해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명예역장에 응모하려면 다음달 7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작성, 해당 무인역 소재지의 각 지사나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내면 된다.

선발자는 개별통보 되며 일정기간 소양교육을 받은 뒤 명예역장으로 임명된다.

명예역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코레일은 특히 명예역장에게 역장 제복과 신분증, 명함 등을 주고 역장의 액자사진과 프로필을 담당 역 맞이방에 게시해 명예역장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명예역장은 주기적으로 관할무인역을 찾아 △역사주변의 환경정리 △시설물 안전관리 △고객안내 등 역장의 기본임무를 하게 된다.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소홀히 방치됐던 무인역을 지역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무인역으로 되살리기 위해 명예역장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철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명예역장에 응모, 아름다운 무인역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관할소재지 무인역 8곳에 대해 14명의 명예역장제를 처음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 동선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을 없애거나 운전취급표지 개선, 역사 주변 환경정리 등 명예역장의 세심한 관리로 아름다운 무인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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