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이주열 부총재의 후임 부총재보와 오는 25일 임기 만료되는 윤한근·김병화 부총재보의 후임 부총재보로 김재천 조사국장·장병화 정책기획국장·이광준 금융안정분석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조사국장 등 핵심보직을 역임한 조사연구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 부총재보는 경제학 박사로 경제 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4년동안 조사국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은행의 조사연구 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강직한 성품과 리더십을 겸비해 직원들의 신망이 높으며 학계인사 등과의 인맥도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화 부총재보는 비서실장·금융시장국장·정책기획국장 등 한국은행의 핵심요직을 거친 통화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장 부총재보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입체적인 위기극복 대책을 적절한 시기에 입안하는데 기여했으며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직원들이 많이 따르고 유관기관 관계자에게서도 신망을 받고 있다.
이광준 부총재보는 공보실장·경제통계국장·금융안정분석국장 등을 거쳐 부총재보 자리에 올랐다. 이 부총재보는 경제통계국장을 맡고 있을 당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통계정보의 활용도를 높였고 금융안정분석국장으로 근무했을 때는 제2금융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한은의 금융안정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 부총재보는 합리적이면서 친근한 성품으로 행내외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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