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에 붙은 은행, 국채선물 상승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와 증권의 매도 공방이 오늘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초반 은행권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11.26으로 거래중이다. 저평수준 또한 전일 33틱 수준에서 29틱 가량으로 줄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1.22로 개장한 바 있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403계약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10거래일째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은행 또한 1714계약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외국인의 순매수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은행 또한 지난 이틀간 4534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증권선물이 1577계약 순매도세다. 증권선물 또한 9영업일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자산운용이 307계약을 순매도중이고, 개인 또한 234계약 순매도세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전일 계속 숏으로 터지던 증권에서 막판 10분을 남기고 기습 숏플레이를 펼침에 따라 외국인이 오히려 터졌던 하루였다”며 “금일은 오히려 은행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외인과 증권의 힘겨루기 한판이 재미있게 진행될 듯 하다”고 전했다.

한 선물사 관계자도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5일 이평선이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국채선물 5일 이동평균선인 111.21 테스트할 것으로 봤는데 잘 밀리지 않고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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