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계천 하상 대청소를 실시한다.

청소구간은 시점부에서 신답철교까지 5.84km로 오전 7시에서 12시까지 하루 15명 정도가 투입돼 청소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봄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하천내 조류 발생량이 예년보다 늘어 3월 중순부터 조류 제거작업을 실시해왔지만 조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 하천 경관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대청소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상 대청소는 사람이 직접 장화를 신고 청계천에 들어가 빗자루로 하천 바닥을 쓸어 조류나 침전물을 흘려보내는 방법을 쓴다. 사람이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과 비슷하다.

이때 물 위로 뜨는 조류는 뜰채로 건지고, 길게 자라난 조류는 뜰채와 갈퀴를 이용하여 걷어낸다.

빗자루로 제거되지 않는 돌 틈이나 거석수제, 징검다리, 자연석 호안 사이 등 구석에 쌓인 퇴적물은 물을 이용한 동력살수기를 이용해 대청소를 마무리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상류에서부터 하상청소를 함에 따라 청소 기간중에는 하류 구간의 물이 탁해 보일 수 있으므로 청계천을 산책하시는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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