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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철저한 현지화로 亞게임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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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현지 맞춤형 게임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온라인 게임업체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최근 일본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동남아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엠게임측은 "올해 신작게임으로 아시아 게임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현지 사용자들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형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언급, 무엇보다 '철저한 현지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43%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는 등 글로벌 전략에 공을 들여왔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던 엠게임은 현지법인이 있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국에 모두 12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만 60여 곳에 이를 정도다.

엠게임은 올해도 신작게임을 앞세워 아시아시장 평정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아시아 게임시장 공략 역시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엠게임은 기존의 타이틀 외에 지난해 한국에서 선보인 신작게임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아스다이야기' 대만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올해 해외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엠게임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풍의 게임을 선호하는 아시아 사용자를 위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홀릭2'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홀릭2'는 대만, 일본지역에 이어 홍콩, 미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현지 개발사 'MG스튜디오'를 통해 일본 사용자들에 맞는 신작을 개발중이다.

또한 엠게임은 최근 신흥 온라인게임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엠게임은 주요 게임 수출국뿐 아니라 대륙 별로 신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해 온라인 게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브라질, 콜롬비아에 '영웅 온라인'과 '홀릭'을 수출하면서 남미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터키에도 '영웅 온라인'을 선보였다.

엠게임에 따르면 터키에서 서비스되는 '영웅 온라인'은 터키 현지에 서버를 두고 현지어로 서비스되는 첫 국내 온라인 게임이다. 엠게임은 터키 외에도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에서도 현지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북미시장에서도 엠게임의 현지화 전략은 계속된다.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을 통해 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한 이후 2006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8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인 '엠게임USA'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은 현재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전세계 누구나 접속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엠게임의 라인업 중 북미 사용자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에 대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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