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채무자 딸 납치 50대女 영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전 초등생 납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중부경찰서는 채무자의 딸을 납치해 5시간동안 가둔 혐의로 A씨(56·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쯤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B(46)씨의 딸을 5시간 동안 가둔 채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줄 때까지 아이를 보내주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의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아이 엄마가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딸을 보고 싶어 한다”고 담임교사를 속여 아이를 조퇴시킨 뒤 지인의 집으로 납치한 걸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의 부인이 아파트에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겠다고 해 3년 전부터 4억2000만원 정도를 투자해왔다”며 “그런데 지난 1월부터는 전화를 받지 않고 돈도 주지 않아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20일 설득에도 불구하고 A씨가 B씨의 딸을 풀어주지 않자 특공대원을 투입해 A씨를 제압한 바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