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최근 최악의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어 2010년 하반기에는 완만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영국산업연맹(CBI)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BI는 이날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을 통해 영국의 경기 침체가 올 2·4분기에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내년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10~12월)에 1990년대초 이후 최악의 국면에 진입, 실업률은 급등하는 한편 주택 가격은 하락, 산업생산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리처드 램버트 CBI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파운드화 약세, 인플레 둔화에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영국의 경기 침체가 올해 완만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최악의 시기를 벗어났다고 여겨지는 신호가 몇 가지 나타나고 있다"며 "침체의 종말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내년 봄까지는 매우 약해지면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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