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나 이날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네고 물량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KB선물이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9일 "달러화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하락하면서 1200원대 진입을 바라봤으나 이번주 어닝시즌 돌입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 전망들이 확산되며 다시 13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등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금통위에서 한은이 물가나 환율 부담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거시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기준금리를 3월에 이어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를 현재의 2%로 유지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구연구원은 "하나은행에 이어 성공적인 외평채 발행을 통해 외화유동성 및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경기바닥론이 제시되는 가운데 정부가 최악의 경제상황을 위한 정책수단을 남겨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와 미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감, 결제수요가 경기회복 기대감과 네고물량이 맞물리며 전일 종가를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예상범위는 1325.0원~137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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