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LCD 제조업체인 샤프가 예상치보다 악화된 실적을 내놓았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프는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1300억엔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자제품의 수요 감소로 인해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순손실 규모는 당초 예상된 1000억엔보다 더 많은 수준이었다.
연간 기준으로 손실을 낸 것은 샤프가 1956년 도쿄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처음이다.
샤프는 LCD TV 시장이 첫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1500명의 임시직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미키오 가타야마 샤프 대표는 "샤프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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