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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노동부 조사서 석면 검출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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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불거진 '석면 검출' 논란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는 삼성본관에 대한 노동부의 석면검출 조사결과,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삼성본관 공사를 담당하는 에버랜드는 7일 "노동부의 이번 조사결과는 첨단 안전 장비와 전문 컨설팅을 통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석면처리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에버랜드는 특히 "석면처리의 모든 과정에 미국 환경부 인증을 받은 석면분야 전문업체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기술 자문으로 참여해 국내 최고수준으로 석면 처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또 "외부먼지를 조사한 9곳 중 180m나 떨어진 가장 먼 곳의 시료에서 청석면이 일부 검출됐는데, 이것도 공사와 연관짓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에버랜드는 삼성 본관 내부 공사 현장 바닥먼지에서 일부 청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 허용치 이하의 석면들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바닥 먼지들은 공사 마무리시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통해 완벽히 제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일 성균관대 의대 산업의학과 교수는"세계적으로 바닥먼지 석면의 기준을 두는 나라는 없다"며 "바닥 분진으로 공기 중 석면농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초 삼성 본관 리모델링 공사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며 석면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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