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물에도 개인 매수 여전
코스닥 지수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2%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8포인트(2.0%) 오른 447.94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북한이 주변 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끝내 로켓을 발표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 됐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긴장감 보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강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과 한번 유입되기 시작한 자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았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믿는 개인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기관이 이익 실현에 나서며 31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억원, 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기관의 매물을 무난히 소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6% 이상 급등한 가운데 메가스터디와 태웅, 키움증권, 평산, 네오위즈게임즈, 동국산업 등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바이오주.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해지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디오스텍과 이노셀, 메디포스트가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 바이오 관련주는 모두 올랐다.
한편 장중 1310선 마저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 기관 매도세 강화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1.10%) 오른 1297.85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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