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금융시장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무관하게 지난 주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8.42포인트 오른 8948.26으로 89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장중 89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9일 이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실업률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수출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끌고 있다.
또 북한이 전날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일본에 피해가 없던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경제조사부장은 "일본의 국토나 국민에게 피해가 나오지 않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금융시장이 냉담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정학 리스크의 영향이 나오는 경우는, 주로 원유시세와 관련되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할 가능성이 적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엔화 가격은 달러화에 대해 0.49% 하락한 100.81엔을 기록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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