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권 보유 아이시스 "올해 시장규모 6000억"
'입 없는 분홍 고양이' 헬로키티의 인기가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일본에서 탄생한지 올해로 34년, 국내에 런칭한지 20년이 되는 헬로키티는 과거 어린 시절 이 캐릭터를 보고 자란 세대들로 하여금 30대 중후반이 돼서도 소녀적 감성을 떠올리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os="L";$title="";$txt="한일전기 커피메이커";$size="275,269,0";$no="200904021116410870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선풍기와 난방용품으로 유명한 한일전기(대표 김영우)는 이달 중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헬로 키티(Hello kitty)' 디자인의 소형가전 3종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샌드위치 메이커(모델명 'HST-720HK')와 전기주전자('HEK-104HK'), 커피 메이커('HCM-420HK'). 회사 측은 조만간 청소기와 USB선풍기, 밥솥, 다리미 등의 생활가전에도 헬로키티 캐릭터를 넣어 디자인할 계획이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불황기 매출 확대 차원에서 키티 캐릭터가 들어간 다용도믹서기와 핸드블렌더, 빙수기 등 주방용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까지 좋아할 만한 디자인의 소형가전 매출이 쏠쏠하다"고 설명했다.
$pos="R";$title="";$txt="파리바게트 '헬로키티 헬로모닝'";$size="201,251,0";$no="200904021116410870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트는 2일 칼슘 성분이 강화된 어린이용 식빵 '헬로키티 헬로모닝'을 출시했다.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맛과 풍미를 지니고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다 일반 식빵의 절반 크기여서 손에 잡고 먹기에도 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헬로키티 이미지가 들어간 식빵 패키지.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총 32가지로 세분화된 종류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던 중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식빵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여성들도 앙증맞은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그 수요층이 어린 아이들부터 30대 성인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
헬로키티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주)아이시스컨텐츠의 경우 지난 해 하반기 이후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기업만도 150여군데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 김홍식 차장은 "현재 국내 헬로키티 관련상품 시장은 5500억~600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성인용 잡화 상품은 물론 식빵, 커피와 같은 식음료 제품에도 캐릭터를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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