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인증기관들과 업무협약

중소PC의 인증비용이 낮아지면서 걸리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조달청은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친환경상품진흥원 등 인증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부조달 컴퓨터 중소기업 지원협력 약정’을 맺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만든 컴퓨터가 공공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반면 인증비용이 비싸고 제품수명보다 인증소요기간이 길어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협약으로 문제가 풀리게 됐다.

특히 모델을 다양화하지 못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져 보완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인증비용은 10~15% 할인 되고 기간도 1~3개월에서 12일~1개월로 줄어든다.

중소PC업계 절감액은 한 해 기준으로 따져 1억300만원이며 들어가는 전체 인증비용(5억300만원)의 약 20.5%에 이른다.

조달청은 또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모델로 공공시장을 파고들 수 있어 판매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PC관련인증 땐 행망적합성, 친환경상품, 에너지절약, 전자파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게 된다.

천룡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중소PC업체가 갖고 있던 ‘애프터서비스(A/S)망 확충 및 등록모델 다양화’란 오랜 과제가 풀린 것”이라며 “공공시장에서의 중소기업PC 공급확대 등 꾸준한 지원으로 중소업체가 금융위기를 이겨낼 수 있게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중소기업PC업체들의 공동A/S전국망을 갖추기 위해 지난달 12일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를 발족시킨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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