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1·4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년 같은 기간의 어닝쇼크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1·4분기 매출액을 1조5647억원으로, 영업이익을 6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1%, 2.9% 증가한 금액이다.
본격적 실적 개선은 3·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공사 원가율이 안정되고 전년 동기의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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