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있어 미국 등 다른국가들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은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회의에서 채택할 금융위기 해결 성명 초안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이날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전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졌던 대화를 언급하며 "성명 초안이 프랑스, 독일의 입장과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회담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합의를 도출하는데 그친다면 거기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영국 등과 타협할 의사가 없다는 의미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기존 금융기구를 개혁하자는 미국, 영국의 주장과 달리 새로운 국제금융기구 창설을 제안하고 있어 다른 선진국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또 프랑스는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미국의 요청에도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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