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복지 삭감안해"..1분기 실적은 개선(종합)
삼성 사장단협의회는 1일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부문 지원을 지난해 수준인 1100억~1200억원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또 삼성 계열사별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경기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2분기에도 이같은 실적개선이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날 수요 사장단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경춘 삼성 사회봉사단 전무가 이날 사장단협의회에 참석, 경기가 어렵지만 올해 사회복지부문 지원만큼은 예년 수준인 1100억원~1200억원을 유지키로 했다"고 전했다.
민 전무는 이날 발표에서 "최근 실물경제 침체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대표기업인 삼성은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 사회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부문은 예년수준 규모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장들도 경영은 어렵지만, 약자들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하는 것이 도리라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사회복지, 학술, 의료, 문화에술, 체육진흥, 환경보존,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활동에 총 4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1100억~1200억원 수준이다.
삼성은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 법률 등 전문 분야별로 특화 봉사단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한편, 사내 사진 등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앞으로 지원사업을 통해서 수혜자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장단은 이날 올 1분기 계열사 실적과 관련해서 일시적으로 개선 조짐이 보이는 것은 맞지만 2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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