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광운대 총장은 광운대가 공학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학인만큼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북아를 대표하는 IT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신(KT) CEO, 정보통신부 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총장 취임 후 조직의 변화와 혁신으로 광운대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운대 장기발전계획인 '광운 비전 2014'의 실현가능성을 전망한다면.
▲ 2004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광운 비전 2014'는 국내 IT분야의 선두주자를 넘어 동북아 IT 10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통한 특성화, IT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보화, 세계중심이 되는 교육·연구·행정 구현을 통한 세계화로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캠퍼스 내에서 쾌적한 환경과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장 및 인접부지에 약 1만2000평 규모의 '광운스퀘어'(가칭)를 지상 1층, 지하4층으로 건설하여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5층(약 2400평) 규모의 '백련제'(가칭) 준공으로 교수연구실과 대학원연구실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향 후 10년간 소요공간 확충으로 교육 및 연구환경, 실내종합체육관 및 학생 복지, 편의시설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 IT분야 개발의 하나로 U-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들었다. 진행상황은?
▲지난해부터 광운대와 (사)Picocast 포럼이 U-캠퍼스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중에 있다. 광운U-캠퍼스 시범운영 및 서비스 주요내용은 1단계로 강의관련서비스(U-강의, U-출결, U-시험 등)를 올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캠퍼스 중심의 서비스(행정서비스, 학생증, 도서대출 등)와 지역사회와 연계돼 있는 서비스로 확대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관련서비스(U-강의, U-출결, U-시험 등)를 통해 단말기를 휴대한 학생은 강의실을 출입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출결체크가 가능하고 무선 Ear-set와 단말기를 사용해 강의 중 교수와 학생간의 양방향 질의응답과 실시간 퀴즈·시험 기능도 가능하다.

- 올해 신입생 선발방식에 변화가 있나
▲2010년 입시에서는 수시 2-1의 모집인원이 작년 185명에서 525명으로 확대되고, 일반학생(논술우수자)전형, 리더쉽우수자와 글로벌리더(다중언어) 전형이 신설됐다. 최근 입시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증가해 이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남에 따라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논술전형도 도입됐다.

그리고 어학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리더 전형을 확대. 기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우수자 뿐만 아니라 위 3개 언어 중 2개 이상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리더(다중언어) 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수시 2-2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와 사회적배려대상자 모두 학생부 100%로 선발할 계획인데 이는 학업성취도가 높고 성실함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재학생(졸업생)을 위한 취업지원대책은 어떤 것이 있나
▲2006년 11월부터 취업지원처를 신설해 각종 적성검사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 및 소질에 알맞은 진로지도를 하고 신속한 취업관련 정보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1:1 맞춤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학년 1학기부터 희망자에 한해 학교수업 대신 전공과 관련한 기업에 근무를 해 현장실무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과정을 개설(12~18학점 부여)했다. 삼성탈레스, KTF,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코엑스, 다음커뮤니케이션, 안철수연구소, 포르쉐코리아, 삼환기업, 삼부토건, 다우기술 등 국내 유수기업체(학교-기업 간 약정체결업체)와 장기인턴쉽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로 2005년, 2006년 연속 전공일치도 취업률 부문에서 전국1위를 기록했으며 2007학년도에는 대기업 취업률이 전국 5위권 내에 드는 등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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